[스포츠 특공대] 세대 뛰어넘는 ‘시니어 건강 체조’ / KBS TV / 2010.11.08 (월)

 

<앵커멘트>
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건강 체조가 있습니다.
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는 화면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.

<리포트>
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 운동!
노인과 어린이가 두 손을 마주 잡고~ 건강을 챙기는 재밌는 행사가 있었습니다.
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은 노년층과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생활 속 간편 체조.
6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대규모 행사였는데요.

<인터뷰> 안영순 : "활짝 애들의 웃는 모습이라든지 같이 뛰는 모습이라든지 그게 훨씬 더 예쁘고 그러니까 즐겁죠. 마음이."

이번에 선보이는 건강 체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.

<인터뷰> 성은경 : "단전호흡 같은 건 우리 노인네들이니까 천천히 움직이고 그러는데 빨리빨리 아이들하고 같이 손 붙잡고 하니까 빨리 빨리 이제 돌면서 유연성이 느는 것 같아요."

<현장음> "하나, 둘, 셋, 넷, 파이팅!"

무대 뒤에서 열심히 연습한 만큼~ 준비했던 모든 것을 쏟아내는 참가자들!
리듬 표현으로 구성된 건강 체조는 쉽고 재밌어,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.

<인터뷰> 원영신(교수) : "성장기 아동이나 퇴행기 노인들을 위한 전신 복합 운동으로서 관절의 유연성 민첩성 좌우상하 밸런스 기능을 높이는 운동효과가 있습니다."

고령화 시대를 맞아 뜨거운 화두가 된 노인 건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건강생활체조.

노인과 아동이 짝을 이뤄 다양한 체조를 선보였는데요.

<인터뷰> 박명순 : "너무 좋았어요. 60대 70부터라도 같이 할 수 있겠더라고요."

세대교류 체조로 사랑도 쌓고 건강도 잡아보세요.